[도쿄올림픽] 첫 결승전서 메달 획득 실패한 황선우... 자유형 100m로 설욕하나

입력 2021-07-27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황선우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황선우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황선우가 자유형 100m로 설욕에 나선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7시 16분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45.26으로 7위를 기록해 자신의 첫 올림픽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아쉬움이 많다. 황선우는 공식기록으로도 50m, 100m, 150m 구간을 가장 빨리 돌았다. 그러나 마지막 30m를 남겨두고 속도를 내지 못하며 순위가 내려앉았다.

특히 초반 50m를 8명 중 가장 빠른 23.95초 만에 돌아 유일하게 23초대에 50m를 주파했다. 100m 기록은 49.78로, 2009년 브라질의 세자르 시엘류가 세운 100m 세계신기록인 49.61에 근접한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황선우가 보여준 초반 구간 빠른 속도는 100m 경기에서 무기가 될 수 있다. 200m보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황선우의 초반 강점이 살아날 수 있어서다.

황선우가 사용하는 주법도 단거리에 유리한 ‘로핑 영법’이다. 로핑 영법은 한쪽 팔에 힘을 더 줘 물을 세게 밀어내는 영법이다. 체력소모가 크지만 폭발적인 속도를 낼 수 있는 영법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트 박태환’이라고 불리지만 400m 등 중장거리에 강한 박태환과 다른 점이다.

한편 이날 오후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예선전에서 황선우는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황선우의 옆 레인에는 2번 레인 로만 미튜코프(스위스), 4번 레인 클리멘트 콜스니코프(러시아)가 출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0,000
    • -1.33%
    • 이더리움
    • 4,620,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7.21%
    • 리플
    • 2,116
    • +9.24%
    • 솔라나
    • 360,100
    • -1.45%
    • 에이다
    • 1,494
    • +20.97%
    • 이오스
    • 1,053
    • +9.01%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586
    • +4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3.75%
    • 체인링크
    • 23,180
    • +9.03%
    • 샌드박스
    • 528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