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 건설사 퇴출 1개·워크아웃 10개 결정

입력 2009-0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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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퇴출 및 워크아웃 대상업체가 모두 11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이 건설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최종 마무리한 결과 1개사는 퇴출, 10개사는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됐다.

산업은행과 국민·우리·신한 등 주채권은행들은 18일 채권단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9일 막판 절충을 벌여 구조조정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퇴출 대상은 D건설사 1개이며 워크아웃 대상으로는 W건설, D건설, S기업, L기업, K기업, S건설, S기업, D건설, W건설, P기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최종 발표 전까지 일부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현재 등급별로 업체수만 밝힐 지 아니면 구체적인 회사명까지 밝힐지 협의중인 것ㅇ로 알려졌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과 농협이 각각 2곳이며, 국민, 외환, 경남은행도 각각 1곳씩 구조조정 대상을 지정했다.

특히 '1차 평가결과가 미진하다'는 금융당국 지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구조조정 대상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은 상황이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구조조정의 강도를 높였던 게 사실이나 구조조정 대상이 많을 경우 주거래은행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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