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 통신선 복구, 환영…비핵화에 대화는 필수적”

입력 2021-07-28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무부 부대변인 브리핑서 밝혀

▲2018년 3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AP뉴시스
▲2018년 3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AP뉴시스
미국은 한국과 북한이 통신연락선을 복구한 것을 환영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젤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남북 대화와 포용에 찬성한다”며 “물론 오늘 있었던 남북 통신선 복구 발표를 환영하고, 긍정적인 조치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선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직접적인 언급은 삼가면서도 북한과의 대화 문이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싱가포르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행사에 참석해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대화에 개방적”이라며 “우리는 대화에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우리는 한국 방어에 대한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북한이)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북한의 핵 위협과 미얀마 투쟁과 같은 초국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동맹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흔들리는 제조망' 다시 짜는 글로벌 생산기지 [공급망 전쟁의 서막①]
  • 단독 獨 거대 병원 그룹도 찾았다…삼성전자, '헬스케어' 확장 가속화
  • '고정이하자산' 5조 육박…4곳은 'NPL비율' 70% 넘었다[선 넘은 '신탁사 부실'上]①
  • “원전·자동차 관련주 타격 불가피…원화 강세로 외국인 유입 기대”[증시 긴급진단]
  • “가게에 활기 좀 돌았으면”…탄핵 이후 최대 과제는 경기침체 해소 [르포]
  • 관세 전쟁서 자유로운 K조선, 美 협상 카드 급부상
  • 간밤 울산 남구 선암동 화재 발생…1명 사망
  • SK하이닉스, 1분기 호실적 기대감 속 올해 '관세' 변수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496,000
    • -3.87%
    • 이더리움
    • 2,399,000
    • -10.25%
    • 비트코인 캐시
    • 412,400
    • -7.64%
    • 리플
    • 2,894
    • -8.68%
    • 솔라나
    • 161,000
    • -9.4%
    • 에이다
    • 871
    • -9.46%
    • 이오스
    • 1,080
    • -2.88%
    • 트론
    • 346
    • -1.14%
    • 스텔라루멘
    • 343
    • -8.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680
    • -10.22%
    • 체인링크
    • 17,110
    • -9.66%
    • 샌드박스
    • 353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