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민주당에 재정분권 문제점 개선 건의

입력 2021-07-28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록 전남지사(오른쪽)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ㆍ정ㆍ청 전체회의'에 앞서 김영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오른쪽)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ㆍ정ㆍ청 전체회의'에 앞서 김영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단계 재정 분권 추진 시 1단계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재정분권 2단계안은 지방재정 순확충 규모와 기능이양사업 선정 등 정부 부처 간 입장 차이로 논의가 지연됐다.

민주당은 정부 간 원활한 합의를 이끌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고 이를 중심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하려고 정부 부처와 수차례 협의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특위에서 조율한 2단계안을 당론으로 결정하기 위해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부처 간 합의를 위해 기재부·행안부 차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자리한 가운데, 김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대표 특위위원 자격으로 함께 했다.

특위에서 조율한 2단계안은 △지방소비세 4.3%포인트 추가 인상 △국고보조사업 지방이양 2조 8000억 원 △(가칭)지역소멸대응기금 신설 1조원 △기초연금 등 국고보조 인상 2000억 원 등이다.

김 지사는 2단계 재정분권안에 찬성하면서 "교부세는 광역과 기초지자체에 꼭 필요한 자주재원으로, 교부세 감소분을 반드시 보전해야 한다"며 "2단계 지방이양사업의 재원을 최소 5년 이상 보전하고, 1단계도 이와 연계해 보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재정분권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는 전남·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제주 등 7개 도의 공동건의문도 제출했다.

건의문 주요 내용은 1단계 지방이양사업 재원 최소 5년 이상 보전 연장·교부세 감소분 우선 보전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54,000
    • +1.31%
    • 이더리움
    • 2,772,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2,000
    • -2.69%
    • 리플
    • 3,141
    • -1.78%
    • 솔라나
    • 188,300
    • -0.84%
    • 에이다
    • 1,013
    • -0.39%
    • 이오스
    • 1,187
    • +14.69%
    • 트론
    • 351
    • +0.29%
    • 스텔라루멘
    • 39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880
    • -3.26%
    • 체인링크
    • 20,130
    • -3.87%
    • 샌드박스
    • 399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