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학폭 거짓 해명 논란…“루머 유포자 학폭 가해자 맞다” 반박

입력 2021-07-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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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사진제공=비즈엔터)
▲김소혜 (사진제공=비즈엔터)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학폭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허위루머 유포자가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였다는 점은 사실”이라며 거짓 해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에스앤피는 26일 학폭 의혹에 대해 “유포자는 경찰 조사로 해당 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나자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라며 유포자는 오히려 김소혜의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소혜의 학폭글을 썼다가 고소당한 A씨는 28일 “학폭 폭로글을 썼다가 불송치(혐의없음)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김소혜 측은 거짓 해명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A씨는 김소혜 측으로부터 글을 내려야지만 고소를 취하겠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에스앤피는 루머 유포자가 학폭 사건의 가해자였음을 강조하며 ‘글을 내리면 고소를 취하겠다’는 제안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피의자 측 변호인이 먼저 합의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한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합의는 되지 않았다”라며 “애초에 원 게시물 또한 실제 발생한 사실관계와 다르거나 와전된 내용이 혼재된바, 이를 이유로 수사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 입장문에서처럼 중학교 1학년 학생 간의 오해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렸음을 인정하며 다투던 중 머리채를 잡고 상대가 넘어져 무릎을 꿇게 된 것임을 알렸다. 이 일로 김소혜는 당사자에 서면사과 처분을 받았고 그와 별개로 정식 사과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에스앤피는 “이후 위 일과 관련해 허구의 루머들이 와전돼 확산되기 시작했다. 김소혜가 지속적인 학폭 가해자였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시점에도 루머들이 생성되고 있는바, 당사는 근거 없는 루머를 새롭게 확대·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기존과 같이 적극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소혜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으며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영화 ‘귀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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