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43.56달러

입력 2009-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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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4달러 하락한 43.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경기 침체로 인한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7달러 내린 4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마틴 루터킹 기념일로 시장이 열리지 않아 거래되지 않았다.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여파로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전년대비 하루 1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세계 석유수요를 전년 대비 하루 51만 배럴 감소한 8526만 배럴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분쟁 종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 약화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한편 알제리 석유장관은 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3월 차기 총회에서 추가 감산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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