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현대차와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 맞손

입력 2021-07-29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형 발전기 등 신규시장 개척…신사업 모델 개발도 진행

▲현대일렉트릭은 29일 현대차와 화상회의를 통해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은 29일 현대차와 화상회의를 통해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발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현대일렉트릭은 29일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차량용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용 육상전원공급장치에 활용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일렉트릭은 그간 축적해온 에너지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와 이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 개발한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연료전지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발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모빌리티 수소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발전 시장을 개척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 전력시장에서 녹색바람을 일으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0,000
    • -1.49%
    • 이더리움
    • 4,607,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6.81%
    • 리플
    • 1,906
    • -10.31%
    • 솔라나
    • 341,700
    • -3.67%
    • 에이다
    • 1,396
    • -6.06%
    • 이오스
    • 1,154
    • +8.46%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56
    • +25.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5.09%
    • 체인링크
    • 23,110
    • -0.3%
    • 샌드박스
    • 834
    • +5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