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디지털 전환ㆍ현장중심 코로나19 대응 지원"

입력 2021-07-29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립 75주년 맞아 공언…하반기에 4대 분야 10대 중점 사업 추진

(사진제공=무역협회)
(사진제공=무역협회)

구자열<사진> 무역협회 회장이 무역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10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무역업계를 위해 현장과의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전, 광주, 부산 등을 방문했다. 특히 수출 물류 중심인 부산은 두 번 찾았다"면서 "해상운임 급등으로 무역업계의 애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월 기업 총수(LS그룹 회장)로서 16년 만에 협회장직을 맡은 그는 상반기 주요 물류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확보 △물류비 지원 △2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로 326개사 지원 등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4대 분야, 10대 중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대 분야는 △회원 서비스의 디지털화 △무역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 화 △미래 무역전략 제시 및 서비스 무역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애로 해결 및 수출 지원 등이다.

먼저 회원 서비스를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온라인 무역 상담 사이트를 새로 연다. 이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무역센터 맵을 구축한다.

이어 무역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무역센터를 신생기업의 혁신기술을 검증하는 시험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이 신규 서비스와 제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구 회장은 "무역협회가 무역업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의 조타수가 되어야 우리 무역도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협회도 하반기 중 디지털 혁신 전담부서 신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통해 회원사 요구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83,000
    • -0.1%
    • 이더리움
    • 4,786,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97%
    • 리플
    • 2,061
    • +3.26%
    • 솔라나
    • 352,800
    • +0.23%
    • 에이다
    • 1,466
    • +0.96%
    • 이오스
    • 1,165
    • -5.82%
    • 트론
    • 292
    • -1.68%
    • 스텔라루멘
    • 73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72%
    • 체인링크
    • 25,580
    • +6.58%
    • 샌드박스
    • 1,075
    • +2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