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9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223억 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회사 분할과 함께 연 매출 7조8000억 원, 영업이익 8300억 원을 목표로 했다. 실제 2분기 매출은 목표 수준인 1조9000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목표 1900억 원 대비 20.5%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기준 2분기 신규 수주는 총 1조8041억 원으로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3조27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0%, 순현금액은 1조2660억 원이다. 연초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960억 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