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독일서 에어택시 시범 서비스 추진

입력 2021-07-29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에른주 만칭서 시범비행
승객 최대 4명 탑승, 10분 비행 가능
상용화까진 수 년 걸릴 것으로 예상

▲독일 바이에른주 만칭에서 28일(현지시간) 시험비행을 마친 에어택시 ‘시티에어버스’가 착륙해 있다. 만칭/AP연합뉴스
▲독일 바이에른주 만칭에서 28일(현지시간) 시험비행을 마친 에어택시 ‘시티에어버스’가 착륙해 있다. 만칭/AP연합뉴스
독일이 에어택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상용화 단계까지 많은 과제가 있지만, 도심에서 하늘로 이동하는 꿈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2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나우쿠리어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만칭에서 에어택시 시험 비행이 진행됐다.

해당 에어택시는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만든 ‘시티에어버스’로, 에어버스는 수년 전부터 개발해 온 에어택시의 비행을 이날 선보였다.

에어버스는 남부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를 향후 시범 운영 지역으로 삼았고 이날 시범비행에도 잉골슈타트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시티에어버스는 현재 약 10분 동안 공중에 머물 수 있으며 이론상 최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원격 조종도 가능하지만, 상용화 단계에 이르진 못했다. 에어버스 측은 성능이 추가 개발된 에어택시를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에어버스의 볼프강 쇼더 헬리콥터 부문 책임자는 “현재 기기는 주로 시범비행에 최적화돼 있으며 앞으로 과제는 주행 범위와 탑재량일 것”이라며 “승인된 기기가 나오기까지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잉골슈타트 지역구 라인하드 브랜들 연방 하원 의원은 “‘메이드인 독일’ 기술을 활용해 도심 속 항공 모빌리티가 가능하다는 것을 봤다”며 “오늘은 우리 지역의 위대한 날”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32,000
    • -3.43%
    • 이더리움
    • 4,647,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76%
    • 리플
    • 1,961
    • -2.97%
    • 솔라나
    • 322,700
    • -3.41%
    • 에이다
    • 1,331
    • -3.97%
    • 이오스
    • 1,106
    • -2.98%
    • 트론
    • 271
    • -2.52%
    • 스텔라루멘
    • 623
    • -1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3.68%
    • 체인링크
    • 24,040
    • -3.61%
    • 샌드박스
    • 860
    • -1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