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N조선 3개사 워크아웃…'퇴출업체 無'

입력 2009-01-20 10:18 수정 2009-01-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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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선ㆍJ조선ㆍN조선 워크아웃 대상

중소 조선사에 대한 은행권의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조선사는 모두 3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이 중소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퇴출(D등급)은 없으며, 워크아웃(C등급) 대상은 D조선과 J조선, N조선 3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이 D조선은 당초 세공중공업, 신안중공업 등과 함께 B등급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제기됐었으나 결국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이 주채권은행인 J조선과 신한은행이 주채권은행인 N조선은 당초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던 곳이다.

이밖에 우리은행이 평가하고 있는 세광조선과 삼호조선, SLS조선, SPP조선, SPP조선해양, 21세기조선 등은 건조능력을 인정받아 B등급 이상을 부여했으며, 수출입은행도 성동조선, 대선조선에 대해 B등급 이상의 판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선사 구조조정 대상이 현재 알려진 3곳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금융당국이 당초 취지와는 달리 '용두사미'로 전락해 버린 건설 및 조선사 구조조정 상황에 대해 은행권에 보다 강도높은 평가를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평가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하지만 최종발표 전까지 일부 업체가 (구조조정 대상에)추가되거나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오는 22일 예정된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대상 최종발표를 앞두고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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