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AS ‘걱정 뚝’…4년간 서비스 지원

입력 2021-07-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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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휴대폰 사업 공식 종료…업그레이드는 3년 지속

▲LG 윙 스위블 모드 (사진제공=LG전자)
▲LG 윙 스위블 모드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31일 자로 휴대폰 사업을 공식 종료한다. LG전자는 사업 종료 후에도 휴대폰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AS)를 지속한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제품에 대해선 업그레이드 3년, AS 4년 등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당장 소비자가 입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등 모바일 소모품 역시 부품 보유 기한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LG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사업 종료에 따라 일부 서비스는 조정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앱·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정책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해 불편함 없게 할 예정”이라며 “만약 제휴업체 혹은 당사 사정으로 인해 변동이 발생할 경우, 충분한 일정을 두고 사전 안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LG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씽큐(ThinQ) 앱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씽큐 앱은 LG 휴대폰뿐 아니라 다른 제조사 휴대폰에서도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앱이다. LG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 등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톤 프리 및 무선 스피커 등 LG전자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지속적인 개발과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폰, 피쳐폰, 태블릿은 유통 재고 소진 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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