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분기 영업익 111억으로 전년비 28.8%↓

입력 2021-07-30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고선전비ㆍ운임비 등 비용 쏠림으로 영업익 하락세"

(사진제공=CG녹십자)
(사진제공=CG녹십자)

GC녹십자가 올해 2분기 소폭 성장한 매출 실적을 받아들었지만, 각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뒷걸음질쳤다.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3876억 원, 영업이익은 28.8% 감소한 11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8% 감소한 108억 원, 46% 줄어든 7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은 외부 도입 백신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백신 해외사업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확장으로 상쇄한 결과다. 특히 주력인 백신 사업의 해외 매출은 2분기에만 6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국내 독감백신 매출 합류로 하반기에도 백신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처방의약품의 경우 자체 개발 품목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이 강세를 보이며 24.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희귀질환 치료제인 헌터라제의 분기 매출은 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늘었다.

이에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p 개선됐지만,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운임비 등 비용 쏠림 현상으로 전년 대비 28.8% 감소한 수치를 받아들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연초 예상대로 분기별 매출과 비용에 편차가 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9,000
    • -1.04%
    • 이더리움
    • 4,764,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8.47%
    • 리플
    • 2,157
    • +6.73%
    • 솔라나
    • 359,600
    • +0.93%
    • 에이다
    • 1,554
    • +22.07%
    • 이오스
    • 1,091
    • +14.84%
    • 트론
    • 301
    • +8.27%
    • 스텔라루멘
    • 682
    • +65.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7.31%
    • 체인링크
    • 24,430
    • +15.84%
    • 샌드박스
    • 594
    • +2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