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인구 3.4만 명’ 산 마리노, 메달 딴 가장 작은 나라

입력 2021-07-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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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격 여자 트랩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산 마리노의 알레산드라 페릴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
▲29일 사격 여자 트랩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산 마리노의 알레산드라 페릴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

인구 3만4000명의 산 마리노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가장 작은 나라가 됐다.

산 마리노의 알렉산드라 페릴리(33)는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트랩 결승전에서 2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메달은 페릴리의 조국인 산 마리노가 따낸 올림픽 첫 메달이 됐다. 1960 로마올림픽부터 출전한 산 마리노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까지 15개 대회 연속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4위까지 기록했던 페릴리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노 메달’의 한을 풀었다.

페릴리가 획득한 동메달로 산 마리노는 동계·하계올림픽을 통틀어 역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가장 작은 나라가 됐다. 산 마리노는 나라 전체가 이탈리아에 둘러싸인 내륙국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릴리 등 총 5명이 산 마리노를 대표해 출전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종전 기록은 인구 3만8000명의 리히텐슈타인이 가지고 있었다. 리히텐슈타인은 1980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해당 대회에서만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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