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은 총 309석 규모의 1호기(보잉 787-9)를 투입해 11일부터 하루 2회 왕복 스케줄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선 정기편은 10월 30일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오전 첫 편은 김포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 제주에 오전 7시 4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전 8시 40분 제주 출발, 김포에 오전 9시 50분에 도착한다. 저녁 편으로는 오후 6시 45분 김포 출발, 제주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9시 15분 제주 출발, 김포에 오후 10시 25분에 도착한다.
항공권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개의 클래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코노미35는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동급 최강의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김포~제주 노선 예약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이상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가입 후 삼성카드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