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백신 작용도(자료제공=DB금융투자)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엘라파와 자회사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CMO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스푸트니크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제테마의 합류로 컨소시엄 내 원액생산 기업은 한국코러스, 이수앱지수, 제테마 3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테마는 이미 도입한 1000리터 배양기에 이어 2022년 초까지 4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총 5000리터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5월7일 100억 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공시하기도 했다”면서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RDIF의 6.5억 도즈 계약에서 제테마는 설비 기준으로 50% 이상의 원액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컨소시엄의 설비 계획에 따르면 6.5억 도즈는 2023년 내에 생산완료 될 수 있는 분량이며 원액생산에 따른 제테마의 매출액은 도즈당 2달러로 가정시 2023년까지 합상 9161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매출액은 기술이전 완료 후 본 계약 내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