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재명 겨냥한 김부선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

입력 2021-08-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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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4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4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김부선씨가 또 다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했다. 이번에는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했다.

김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 대선캠프 대변인이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퇴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이 지사의 음주전과 기록을 상대후보들은 시급히 찾아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김씨는 "이 지사가 한번은 내집에서 대리기사를 부른 적이 있었다"면서 "내가 '시간이 꽤 지났는데 술도 다 깼는데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를 부르냐'고 하자 이 지사는 한 번만 더 걸리면 면허취소 된다고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는 "(이 지사가 음주운전에) 이미 두번이나 걸렸다고 했다"면서 "이 지사가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거에 18조를 건다"고 적었다.

(김부선 페이스북 )
(김부선 페이스북 )

한편 윤 전 총장을 ‘술꾼’이라고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던 이 지사 캠프의 박진영 대변인이 전격 사퇴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대리비를 아끼려는 마음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수 있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며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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