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은 건축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모집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마트건축 인증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올해 공모전은 다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삶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첨단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미래 생활공간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층적 생활공간을 계획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 특화 여부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스마트기술 및 BIM(건축정보모델) 적용을 확대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절약 및 자연 친화 공간 구상방안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일반 건축설계공모 방식으로 5일 공모 공고 이후 9월 24일 작품접수를 진행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초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작에는 장관상 및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는 LH 사장상 및 설계보상금을 수여한다.
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