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지난 4분기 매출 2641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4·4분기에 매출 264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7.8%, 20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18.1% 증가했으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9.8% 감소했다.
분야별로 보면 염소·셀룰로스 계열은 전분기 대비 16.4% 감소한 9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로는 2.9% 증가했다.
메셀로스는 경기 침체 및 전방산업인 건축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38.4%, 전년 동기대비 32.0% 감소한 2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성소다는 유럽 및 북미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과 판매물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23.0%, 전년 동기대비 88.6% 증가한 3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용 코팅제인 '애니코트(AnyCoat)'는 안정적인 해외판매기반 확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자재료계열은 전분기 대비 17.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해서는 10.4% 증가한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BT 파우더가 IT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0.0%, 전년 동기대비 43.3% 감소한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TMAC 역시 반도체, LCD산업의 위축에 따른 물량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감소한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와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TMAC는 노광공정 현상액, 반도체, LCD 현상액 원료 등을 말한다.
전자재료계열 기타 부문은 프리즘필름(SEF) 및 액정고분자(SELCION) 등 신규제품은 LCD산업 등 전방산업의 경기 위축으로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91.7%증가한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암모니아계열 부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7.3%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61.7% 증가한 15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