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노동자대회'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

입력 2021-08-04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오후 지난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도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오후 지난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도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이 4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서울 종로경찰서에 도착해 "노동자대회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방역당국의 철회 요구에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 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대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41,000
    • +0.92%
    • 이더리움
    • 4,890,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4.65%
    • 리플
    • 2,009
    • +4.53%
    • 솔라나
    • 331,800
    • +2.57%
    • 에이다
    • 1,392
    • +6.83%
    • 이오스
    • 1,118
    • +0.9%
    • 트론
    • 280
    • +4.09%
    • 스텔라루멘
    • 696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95%
    • 체인링크
    • 25,060
    • +3.09%
    • 샌드박스
    • 859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