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측, 후보 검증단 설치 거부한 지도부에 "유감"

입력 2021-08-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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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당 지도부는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면서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당 지도부는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면서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당 지도부는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면서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 의결을 거쳐야 할 사안이 아니라 지도부가 결단하거나 당 선관위가 의결하면 가능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선관위에 검증단 설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면서, 정 후보를 포함해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까지 4명의 후보가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증단 설치가 특정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음주운전과 관계없이 검증단을 요구했다. 여러 의혹을 털고 갈 계기를 만들자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같은날 앞서 정세균 후보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근거 없이 흠집 내기 하는 것은 네거티브이고 국민께서 알고 싶어 하는 내용,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따지는 것은 검증"이라면서 "검증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은 모두 당에서 검증하는데, 가장 중요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증이 없다"며 "(검증단 설치) 제안을 했더니 당에서는 아직 말이 없고, 오히려 야당에서 검증단을 구성했다"고 했다.

정세균 후보는 검증단 구성이 "필연적이고 필수적"이라면서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데 흠 없는 후보를 내놔야지 흠 있는 후보가 나가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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