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둘러보는 유은혜 부총리 (연합뉴스)
교육부는 5일 제1차 고교학점제 교원단체 협의체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 협의체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6개 교원단체에서 추천한 고등학교 교사 6명과 교육부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다.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와 교원의 업무 경감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안착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협의체가 교육부와 학교 현장 간 고교학점제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고교학점제 안착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를 먼저 시행 중인 연구·선도학교는 현재 1457곳(일반계고 939곳, 직업계고 51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