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동부전선 사단장, 성추행 '2차가해' 혐의로 업무 배제

입력 2021-08-05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부대의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업무에서도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육군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올해 해당 부대에서 발생한 성추행 피해자가 최근 A 사단장을 군사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A 사단장이 지난달 초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소문이 퍼졌다며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사단장은 해당 사건을 교육 자료에 포함했으나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성폭력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00,000
    • +0.23%
    • 이더리움
    • 4,83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2.52%
    • 리플
    • 671
    • +0.45%
    • 솔라나
    • 206,500
    • +0.15%
    • 에이다
    • 568
    • +2.71%
    • 이오스
    • 812
    • +0%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13%
    • 체인링크
    • 20,190
    • +0.6%
    • 샌드박스
    • 461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