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혼직장인 절반 "경기불황으로 결혼계획 미뤄"

입력 2009-01-2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30대 미혼 직장인 2명 중 1명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을 뒤로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21일 "20~30대 미혼 직장인 1591명을 대상으로 '경기불황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을 뒤로 미뤘는가'라는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48.1%가 '예'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54.3%로 여성(40.5%)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혼을 미룬 이유(복수응답)로는 '아직 경제적으로 자리 잡지 못해서'가 57.8%로 가장 높았으며 ▲결혼을 준비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42.2%) ▲당장 목돈이 없어서(35.4%) ▲펀드, 주식으로 경제적 손실이 커서(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로 올해 결혼 계획이 있었던 응답자(745명) 중 46.6%는 경기불황으로 결혼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한 기간은 '3년 이상'(27.4%)로 가장 많았고 ▲1년~1년6개월 미만(23.4%) ▲2년~2년 6개월 미만(16.6%) ▲1년 6개월~2년 미만(11.7%) 등의 순으로 나타나 평균 2년을 연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불황으로 결혼 비용 중 축소 1순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예단, 예물'(41.4%)이 1위를 차지했으며 ▲주택비용(26.7%) ▲혼수(13.5%) ▲예식비용(8.1%) 등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90,000
    • -0.55%
    • 이더리움
    • 2,80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1.05%
    • 리플
    • 3,431
    • +2.97%
    • 솔라나
    • 186,100
    • -0.27%
    • 에이다
    • 1,069
    • +0.09%
    • 이오스
    • 743
    • +0.13%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18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13%
    • 체인링크
    • 20,740
    • +5.28%
    • 샌드박스
    • 415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