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비서실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나, 밀접접촉 여부에 따라 자가격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직원 확진 소식에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마친 후 당일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가했다.
홍 부총리는 자택에서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홍 부총리는 공식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외 일정 없이 재택근무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