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하자 늘었다고? 오히려 5년 새 30% 줄어"

입력 2021-08-06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하자가 8년간 3.5배 늘었다는 일부 매체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LH는 그동안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사업 전 단계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을 통해 전체 공공임대주택의 가구당 하자발생 건수와 평균 하자처리 기간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가구당 하자건수는 2015년 0.16건에서 2020년 0.11건으로 약 30% 감소했다. 다만 그 중 10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최근 분양전환 시점이 도래하고 보수 요청 등에 따라 가구당 하자 건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H는 결과적으로 하자 건당 평균 처리완료 기간은 2017년 건당 32일에서 2020년 15일로 약 46%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빌려 LH 임대주택의 가구당 하자 발생 건수가 2011년 0.08건에서 2019년 0.28건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9년 입주한 LH 임대주택 1만2099가구에서 1년 동안 발생한 하자는 총 3489건이었으며, 이 중 벽면 등의 균열이 1409건(40.4%)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LH 관계자는 "가구당 하자건수 및 처리기간 단축 등 양적 개선 외에도 고객 눈높이의 주택품질 제공을 위한 점검·평가체계를 혁신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S 진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소통 강화를 통한 질적 향상과 하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5,000
    • -1.09%
    • 이더리움
    • 4,766,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3.98%
    • 리플
    • 2,075
    • +2.57%
    • 솔라나
    • 355,200
    • +0.06%
    • 에이다
    • 1,488
    • +8.69%
    • 이오스
    • 1,074
    • +3.37%
    • 트론
    • 295
    • +3.87%
    • 스텔라루멘
    • 703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3.85%
    • 체인링크
    • 24,530
    • +12.47%
    • 샌드박스
    • 620
    • +2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