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또다시 최대치…누적 100만 명 넘어

입력 2021-08-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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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거리에 도쿄올림픽을 알리는 소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거리에 도쿄올림픽을 알리는 소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누계로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6일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의 신규 감염자는 도쿄 4515명을 포함해 총 1만5645명으로 일간 최대치를 넘어섰다. 1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나흘째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2805명으로 작년 1월 16일 첫 환자가 발표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100만 명대를 돌파했다.

6월 하순부터 제5차 유행기에 진입한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막 7일째인 지난달 29일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대에 올라섰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중심으로 유동 인구를 억제하기 위한 긴급사태를 반복해 선포하는 방식으로 대응 중이나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로 감염원의 주류가 대체되면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긴급사태 피로감에 올림픽이 겹치면서 감염 확산 기세는 강해지고 있다. 누계 감염자 70만 명대에서 80만 명대로 증가하는 데 6주가량 걸렸지만, 90만 명대로 늘어나는 데 걸린 기간은 약 4주로 줄었다. 또 지난달 29일 누계 감염자 90만 명대 이후 8일 만인 이날 100만 명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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