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1일 강정원 행장(사진 오른쪽)과 부행장들이 중소기업의 경영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강정원 은행장은 서울시 구로동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거래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청취한 후 이를 여신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하고 중소기업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돕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의 이러한 현장 중심경영은 현장에서 거래기업의 경영현안을 직접 듣고 여신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은행 전체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중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반을 운영해 거래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연초 1조50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 설명절 자금 1조원 및 중소기업 결제성자금 5000억원 등 총 3조원의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