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선호도 1위는 ‘하남 교산’…고양 창릉·광명 시흥도 상위

입력 2021-08-09 09:33 수정 2021-08-09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조사…'확정 분양가' 정보 요구도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 결과. (자료제공=직방)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 결과. (자료제공=직방)

3기 신도시 청약 희망자는 경기 하남시 ‘하남 교산’ 지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9일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방은 자사 앱 접속자 13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약 의사가 가장 높았던 곳은 하남 교산(23.4%)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순으로 집계됐다.

하남 교산은 지난해 정부가 조사한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 조사에서도 청약 1순위 희망 지역(약 25% 선호)으로 꼽혔다. 반면 올해 선호 지역 순위는 하남 교산을 제외하곤 지난해 정부 조사와 매우 달랐다. 지난해 선호도 순위는 △과천 과천(21.8%) △없다(20.9%) △남양주 왕숙(18.4%) △고양 창릉(13.7%)의 순이었다.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하남 교산이었다. 이어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고양 창릉 순이었다. 경기 거주자는 고양 창릉을 1순위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하남 교산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신도시를 80% 이상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부천 대장과 광명 시흥을 선택했다. 지방 광역시 거주자는 광명 시흥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나머지 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방 거주자 역시 광명 시흥을 선택하거나 아예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 지역 중에서는 ‘위례신도시’(21.4%)가 1순위 선호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 △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서울 거주자는 위례신도시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동작구 수방사 △남양주 진접2 순으로 선호했다.

이 밖에 3기 신도시 청약 희망자는 본청약 확정 분양가를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청약 공고 시 제공했으면 하는 정보를 묻는 말에 응답자 중 절반이 ‘확정 분양가’(50.0%)라고 답했다. 이어 △본청약 시기 및 입주예정월 등 청약일정(24.4%) △주변 지역 정보 및 기반시설 계획정보(11.3%) 등을 정보를 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6,000
    • -3.83%
    • 이더리움
    • 4,71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5.98%
    • 리플
    • 1,957
    • -5.69%
    • 솔라나
    • 325,600
    • -7.26%
    • 에이다
    • 1,310
    • -10.7%
    • 이오스
    • 1,132
    • -1.82%
    • 트론
    • 272
    • -6.21%
    • 스텔라루멘
    • 637
    • -1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4.7%
    • 체인링크
    • 23,690
    • -6.81%
    • 샌드박스
    • 870
    • -1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