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11재정비촉진구역에 837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길11재정비구역재개발정비사업계획'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동 329-94번지 일대 신길11재정비촉진구역 4만131㎡에는 용적률 228.09%가 적용돼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 동 83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부지내에 조성하는 공원 주위의 도로는 보행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할 것을 조건으로 이 안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송파구 신천동 7-13번지 7715.80㎡에는 용적률 799.88%가 적용돼 지하 6층, 지상 30층, 총면적 9만9547.50㎡ 규모의 업무·판매용 건물이 신축된다.
아울러 마포구 공덕동 446-34번지 일대 마포로1구역 제55지구 4849.40㎡에는 최고 22층 높이의 건물 4개 동이 지어진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26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함께 상정된 서초구 서초동 1681번지 일대 '삼익아파트재건축사업계획'과 동작구 흑석1동 247번지 일대 '흑석6주택재개발사업계획'은 재심키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