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신유빈 일본 진출·음주운전에 대마초까지 야구 악재·시급 125만 원 키즈모델 학대 논란

입력 2021-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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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주목한 탁구 신동”
신유빈 일본 탁구 리그 진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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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로 떠오른 신유빈(17·대한항공)이 일본 프로탁구 T리그에 진출했어.

탁구계에 따르면 신유빈은 대한항공 소속 선배인 김하영과 함께 후쿠오카시를 연고지로 둔 신생팀인 규슈 아스티다 소속으로 약 반 년간 20201-2022시즌을 뛰게 됐다고 해.

지난 2018년 출범한 T리그는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중국 슈퍼리그와 함께 아시아 프로탁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여자부 팀은 신생 아스티다까지 총 5팀이야. 단체전 방식으로 팀당 20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라고 해.

신유빈 측에 따르면 도쿄 수도권 팀에서 먼저 제의가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험이 크고, 신생팀에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고 싶어 아스티다들 선택했다는 후문이야.

이번 일본 리그 진출은 완전 이적은 아니야. 대한항공 소속으로 아스티다에 단기 임대를 가는 형식이야. 신유빈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각종 대회와 리그 일정을 병행할 예정이야.

가장 큰 변수는 방역 상황이야. 도쿄올림픽 당시 신유빈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에 일본에 입국했던 터라 자가격리 면제 대상자였어. 그런데 상황이 달라져서 출입국 과정에 14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면 한국과 일본의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워져.

대한항공은 “방역 상황 때문에 일본에 보내기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면, 국내 경기가 없을 때 T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겠다”고 말했어.

도쿄올림픽 이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신유빈은, 9월 T리그와 더불어 8월 중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9월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야.

“음주운전에 대마초까지...”
악재 겹치는 한국 야구

(뉴시스)
(뉴시스)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선발부터 방역수칙 위반, 올림픽 태도 논란, 대회 성적까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가 리그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와 대마초 적발로 연이은 악재를 맞고 있어.

사건·사고의 당사자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 송우현과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용병 투수 에런 브룩스야.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송우현이 음주운전 사실을 자진 신고했고, 바로 해당 사실을 KBO 통보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가 끝난 뒤에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어.

송우현은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해. 사고 직후 송우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어.

구단 측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KBO(한국야구위원회) 규약에 의거,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어.

KIA 타이거즈는 같은 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애런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다는 내용을 밝혔어. 브룩스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들여온 미국산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는 거야.

브룩스는 8일 세관 당국으로부터 이를 통보받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해. 브룩스는 “한국에서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며 “저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켜 죄송하다”고 말했어.

KIA는 KBO 사무국에 해당 선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야.

최근 한국 야구는 사건·사고·논란이 잇따르면서 비판을 받고 있어. 당장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경기 내용부터 성적·선수들의 태도가 문제가 됐어.

그 전에는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들이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술자리를 한 게 들통이 났어. 여기에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으면서 리그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

일각에서는 ‘국민 스포츠’로서 인기가 하락하면서 2000년대 초반 암흑기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4살인데 과한 건 아닌가 걱정”
시급 125만 원 키즈모델 학대 논란

(체리안 닌 페이스북)
(체리안 닌 페이스북)

베트남에서 톱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즈모델에 대한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졌어.

논란의 주인공은 키즈모델 겸 아역 배우인 체리안 닌이야. 지금 4세 여자아이로 2살에 데뷔해서 흰 피부와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대.

연기력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닌은 패션쇼를 비롯해 드라마와 CF,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함께 일한 배우나 감독들도 “이해심이 많고, 자제력이 뛰어나다.”, “온순하고 사랑스럽다” 등 호평 일색이야.

아역 배우로서 정상급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닌의 출연료는 시간당 2500만 동으로 한화 약 125만 원이야.

아동학대 논란은 닌의 빡빡한 스케줄과 최근 SNS에 게제된 사진들로 인해 일어났어. 사진 속에서 닌은 비키니를 연상케하는 의상을 입고 있는가 하면, 다른 사진에서는 망사 스타킹을 착용한 상태야. 이 떄문에 “부모의 욕심이 과한 것 아니냐”, “4살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일정이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닌의 어머니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어. 닌 어머니는 “나는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며 “닌이 공부하고 놀이를 하는 것과 활동을 하는 것에 균형을 맞출 것”이라면서 의혹과 우려를 일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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