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물류자동화 장비기업 신성FA는 태양전지 생산장비 국산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신성FA는 21일 공장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태양광 제조 물류 Solution 개발에 착수해 태양전지 장비 시장진출을 선언했으며 관계사 신성홀딩스의50MW급 2기라인 증설공사에 143억원(VAT포함) 규모의 양산장비를 턴키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성FA는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군으로 태양전지 장비사업을 본격화하게 되며, 신성홀딩스와 협력해 초기시장인 태양전지 양산장비분야에서 안정적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신성FA기술연구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성과로 향후 국내 태양전지 장비시장의 상당부분 해외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와 FPD산업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최적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태양전지 장비시장을 진출했으며 앞으로 태양광 산업의 장비 국산화에 앞장서 세계를 선도하는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장비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성 3사(신성홀딩스, 신성FA, 신성ENG)는 태양광 사업에서 본격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향후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