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반기 교육용 스마트기기 ‘웨일북’ 출시 시동

입력 2021-08-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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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오픈…수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펙 공개

▲네이버가 하반기 선보일 교육용 스마트기기 웨일북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하반기 선보일 교육용 스마트기기 웨일북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교육용 스마트 디바이스 ‘웨일북’의 공식 홈페이지를 10일 오픈하고, 하반기 중 출시될 웨일북의 기능과 외형을 공개했다.

웨일북은 전국 10곳의 시ㆍ도 교육현장에서 실제 활용중인 교육용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의 ‘관리’ 기능이 웨일북과의 시너지를 내며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관리 기능은 선생님이 수업에 앞서, 학생이 활용할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설정하거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해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웨일북은 여기에 수업의 질과 편리함을 높이는 기능을 추가했다. 선생님이 학생의 화면을 살펴보며 문제풀이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모범답안을 작성한 학생이나 선생님의 화면을 전체공유해 해답을 보여줄 수도 있는 식이다.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 탑재된 네이버 AI솔루션 역시 웨일북으로 더욱 편리해진다. 웨일북을 활용하면 녹음과 편집 모두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웨일북은 사용 환경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텐트, 스탠드 등 네 가지 형태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디지털 펜을 장착해 체험 학습, 미술 학습 등 수업방식에 제약 받지 않는 사용성을 제공한다. 듀얼 카메라를 통해,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화상 수업이 가능한 ‘웨일온’ 솔루션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제조사들과 협의해 클로바 AI 호출 버튼과 네이버 검색 전용 키를 탑재하는 등 교육에 최적화된 키보드 인터페이스도 구현했다. 키보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클로바 AI를 실행해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어학사전, 영어 뉴스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북은 기능과 외형 설계의 모든 과정에서 ‘교육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제조 협력사들과 함께 고도화하고 네이버의 기술을 응집한 제품”이라며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디바이스 특징을 바탕으로 선생님과 학생이 교육, 학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격차를 줄이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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