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투썸과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캠페인 진행

입력 2021-08-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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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한 플라스틱 컵 친환경 아이템으로 제작 예정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수거한 1회용 플라스틱컵을 CJ대한통운이 회수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수거한 1회용 플라스틱컵을 CJ대한통운이 회수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11일부터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 세척해 두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회수하는 형태다.

캠페인은 11월 말까지 투썸플레이스 수도권 직영매장 50개에서 진행된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회수된 플라스틱 컵은 소셜 벤처에 전달해 친환경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 후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전액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캠페인은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 락앤락과 함께 올해 7월 구성한 ‘탄소제로 협의체’의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는 기존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매장에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는 공급형 물류에서 매장에 배송을 한 차량이 매장 물품을 다시 수거하는 쌍방향 순환 물류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회수에 별도 차량이 투입되지 않아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개별 매장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물류센터 한곳에 모아 업사이클링 업체에 전달하기 때문에 이동과 보관의 효율성을 높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 비즈니스 특징과 장점을 살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탄소제로 협의체의 방향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순환 물류 시스템 확산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손잡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환경ㆍ 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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