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허가변경 신청

입력 2021-08-11 09:07 수정 2021-08-11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능효과 확대・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신청

(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허가변경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조건부 허가를 획득해 국내 첫 번째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이번 허가변경 신청 내용은 △허가조건 삭제 △효능효과 확대 △투여시간 단축 등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8월 10일에 제출했다.

렉키로나주의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60세 이상, 심혈관 질환자, 고혈압 환자 등)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증상 개선’에 대해서만 조건부로 허가됐었다.

하지만 이를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모든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로 변경 신청했다. 아울러 90분간 정맥투여에서 60분간 정맥투여로 투여시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함께 신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변경신청에 대해 신속하고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6,000
    • -0.07%
    • 이더리움
    • 4,780,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18%
    • 리플
    • 1,964
    • -1.11%
    • 솔라나
    • 326,100
    • -0.73%
    • 에이다
    • 1,363
    • +2.17%
    • 이오스
    • 1,111
    • -3.5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56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21%
    • 체인링크
    • 25,310
    • +5.55%
    • 샌드박스
    • 86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