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국내 최대 규모 건축박람회에서 '이노빌트' 알린다

입력 2021-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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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콘텐츠로 강건재 이해도 제고 및 이노빌트 제품 인지도 향상 기대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986년에 시작해 35년간 지속하고 있는 코리아빌드는 연평균 10만 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이다.

이노빌트는 2019년 포스코가 만든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이다.

포스코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의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한다.

포스코는 국제에스터 등 강건재 고객사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그룹사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이노빌트관을 열었다.

이노빌트관은 △이노빌트 월드 △친환경 △안전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상생 △스토리 등 6개 존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형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전시관 입구 이노빌트 월드에서는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강건재가 각종 건축물과 교통 및 상하수도 등 인프라를 만드는 곳곳에 사용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존에는 중공철근, 친환경 가로수 생육 솔루션인 포스맥 배리어 등을 소개한다.

포스코가 고강도강을 적용해 개발한 중공철근은 기존 이형철근보다 중량이 절반에 가까워 시공성 개선으로 인한 공사 기간 단축과 탄소 저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안전존에서는 사람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포스맥 가드레일, 고강도 가설재 등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존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제품을 소개한다.

모듈러는 공장에서 90%를 만든 후 현장에서 소음과 먼지 없이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혁신 건축 공법으로 일반 콘크리트 건축 대비 20% 이상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또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 브랜드인 '인피넬리’로 만든 다양한 내외장재와 액자형음향기기 나팔(NAPAL) 스피커도 볼 수 있다.

상생존에는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소재인 슬라스틱, 도시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신개념 주차타워 솔루션 포스파킹 등 포스코 및 그룹사 벤처의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노빌트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참가기업, 운영요원 등은 매일 아침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사 후 입장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또한 부스 면적 기준 최대 30명 기준보다 축소한 15~20명 내외 적정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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