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 금융지원 앞장선다.

입력 2009-01-21 17:27 수정 2009-01-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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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행장, 남대문시장 영세상인과 간담회

우리은행이 서민 금융지원을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최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이 행장의 의지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아직도 서민들에게는 은행 문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영세상인들이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을 개발해 줄 것과 은행수수료와 대출 이자도 인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행장은 "고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데에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은행은 국민의 힘으로 지켜주신 은행이니 만큼 비 올 때 우산을 주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신용도가 낮아 은행대출이 어려웠던 저소득 근로자나 영세사업자를 위해 2월초 출시 예정인 '우리 이웃사랑대출' 신상품 계획과 연 이율 30%가 넘는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13%로 전환해 주는 '우리환승론' 등 서민금융 상품이나 제도를 일일이 설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대기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월말까지 2조1000억원 한도 내에서 '설맞이 특별금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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