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회사 특혜 외압'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13일 가석방

입력 2021-08-11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이명박 정부 경제특보 시절 지인 회사가 국책 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 등으로 실형이 확정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13일 광복절 기념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9일 가석방 심사에서 강 전 행장의 가석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강 전 행장은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던 2019년 12월 지인이 운영하던 바이오에탄올 업체를 국책 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하도록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 외압을 가해 66억7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 전 행장은 산업은행장이던 2011~2012년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이 업체에 44억 원을 투자하게 한 혐의 등도 받았다. 그는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 2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4,000
    • +3.78%
    • 이더리움
    • 5,041,000
    • +8.48%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6.05%
    • 리플
    • 2,040
    • +5.7%
    • 솔라나
    • 337,600
    • +5.01%
    • 에이다
    • 1,420
    • +7.01%
    • 이오스
    • 1,145
    • +3.9%
    • 트론
    • 280
    • +3.32%
    • 스텔라루멘
    • 675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8.77%
    • 체인링크
    • 25,640
    • +6.7%
    • 샌드박스
    • 848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