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아라 예소리)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부산에 이어 서울 공연까지 10월로 연기됐다.
나훈아 전국투어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티켓 예매처인 예스24 측은 11일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을 10월 8~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훈아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BEXCO(벡스코) 전시장 1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방역당국이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공연은 취소됐다.
이후 이후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하며 공연은 10~12월 중으로 연기됐다.
앞서 나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에도 지난달 16∼18일 대구에서 회당 4000명 규모의 콘서트를 6차례 진행해 비판을 받았은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될 시 체육관, 컨벤션센터 등 등록 공연장 이외의 시설에서 공연 개최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