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 새 단장…미래 모빌리티 라이프 제안

입력 2021-08-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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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 'Kia360', 새로운 브랜드 전략 반영…전동화 중심 비전 체험 기회 제공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 'Kia360' 외관  (사진제공=기아)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 'Kia360' 외관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옛 BEAT360)'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Kia360'은 2017년 6월 문을 연 기아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Kia360'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올해 초 발표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전동화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체험공간의 명칭 또한 기존 'BEAT360'에서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기아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Kia360'으로 변경했다.

기아는 'Kia360'을 비롯해 향후 고객 중심의 전시 관람과 제품 경험이 가능하도록 지속해서 대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ia360'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색상인 미드나잇 블랙과 폴라 화이트를 활용해 새롭게 단장했고,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570평 규모로 △브랜드 & 디자인 존 △EV 라이프 존 △기아 유저 존 등 3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각 공간은 360도로 연결돼 새로워진 기아를 다방면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Kia360'의 '브랜드 & 디자인 존  (사진제공=기아)
▲'Kia360'의 '브랜드 & 디자인 존 (사진제공=기아)

특히, 고객의 움직임과 결합해 작동하는 디지털 반응형 콘텐츠를 곳곳에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디지털 키오스크와 'Kia360' 시설 가이드 QR 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 디자인 존은 사명을 바꾸고 신규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난 '기아'의 DNA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아의 새로운 차종을 경험하거나 디자인 철학을 미디어 아트로 체험할 수 있게 꾸며졌다.

EV 라이프 존은 전동화 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해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EV 차지'와 가상 주행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EV 라이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Kia360'의 '기아 유저 존  (사진제공=기아)
▲'Kia360'의 '기아 유저 존 (사진제공=기아)

기아 유저 존은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간을 비롯해 주행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상담 공간에 마련된 디지털 3D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원하는 차를 직접 구성해 볼 수 있고, 영업사원과 차량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AI 스테이지'는 기아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AI 기술을 통해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했다.

기아 관계자는 "향후 맞이할 전동화 중심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대한 기아의 브랜드 비전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Kia360'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ia360'의 'EV 라이프 존  (사진제공=기아)
▲'Kia360'의 'EV 라이프 존 (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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