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1일 '에너지 플러스 콘서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 5기 프로그램의 시작을 여는 행사다.
에너지 플러스 콘서트는 취준생들에게 공감, 위로와 조언을 전하는 세션들로 구성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고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취준생 400명이 함께 했다.
유명강사 김미경 대표가 ‘리부트, 나를 일으켜 세우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원장, 건국대학교 대학원 심리상담 전공 이항심 부교수, 유튜버 손민수 등이 취준생들의 사연을 상담해주며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힐링 뮤지컬 'I AM' 관람을 관람해 취준생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취준동고동락은 ‘문화예술로 즐겁게 취준하자!’라는 취지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취준동고동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취준생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정서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사전 캠페인 '미라클모닝 동고동락챌린지'를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에너지 플러스 콘서트'와 참여형 심화 프로그램 '에너지 플러스 워크숍'으로 이원화해 진행함으로써 취준생들이 각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진행한 미라클모닝 동고동락챌린지는 참가자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3주간 실천하며 꾸준한 생활습관 형성과 성취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행사다. 취준생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에너지 플러스 워크숍'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취준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 플러스 워크숍에서는 심리전문가들이 취준생들의 회복 탄력성 강화 방법을 제안하며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강연도 진행한다.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청춘 온에어’와 일상의 감사함을 기록하는 ‘땡큐 캔버스’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펙 쌓기에 쫓겨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취준동고동락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