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점령군 행세…정치 만만하지 않아"

입력 2021-08-12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특강에 앞서 포럼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특강에 앞서 포럼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탄핵을 거론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일부 철없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국민과 당원이 뽑은 우리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2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보수 우파 궤멸에 앞장서다가 토사구팽 되어 선회 하신 분이 점령군인 양 행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일 1일 1실언으로 당 지지율조차 까먹게 하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정치가 그리 쉽고 만만한 것으로 알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패가망신을 각오하고 뛰어야 하는 무서운 동네"라며 "당원이 됐으면 자중하고 당 방침에 순응해야 한다. 여기는 혼자 황제처럼 군림하던 검찰이 아니다"라고 했다.

홍 의원의 이번 발언은 윤석열 캠프의 신지호 총괄부실장이 지난 11일 CBS 라디오 '한판대결'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의 결정이라고 해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닌가"라며 이 대표 탄핵론을 거론한 것에 대해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이야기까지 드디어 꺼내는 것을 보니 계속된 보이콧 종용과 패싱 논란, 공격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윤 전 총장을 비롯한 일부 대권 주자가 참여 여부에 확답하지 않았다.

앞서 윤 전 총장은 "당에서 공식적인 요청이 온다면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면서도 압박면접 등 진행 방식에 대해 "정치적 관행 등 고려할 사항이 있으니 캠프와 의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38,000
    • +0.24%
    • 이더리움
    • 3,216,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49%
    • 리플
    • 2,111
    • -0.14%
    • 솔라나
    • 135,700
    • +0.44%
    • 에이다
    • 398
    • +3.11%
    • 트론
    • 457
    • -0.65%
    • 스텔라루멘
    • 264
    • +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0.05%
    • 체인링크
    • 13,750
    • +1.93%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