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834억 원 규모 유상증자ㆍ영구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입력 2021-08-12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상증자 1084억 원ㆍ영구채 750억 원…포스트 코로나 대비 유동성 사전 확보

▲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108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750억 원의 영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720만 주를 주당 1만505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24일, 납일일은 11월 9일이다.

구주주 청약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500만 주에서 5220만 주로 증가하게 된다.

이어 사모방식으로 신종자본증권(영구채) 750억 원을 발행한다. 만기는 30년이며 발행 시기는 8월 20일이다.

영구채는 만기가 있지만,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계속 연기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회사채다.

진에어는 이번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을 통해 연내 총 1834억 원의 자본을 확대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적극적인 재무건전성 관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유동성 사전 확보를 기반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87,000
    • -3.82%
    • 이더리움
    • 4,726,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85%
    • 리플
    • 1,959
    • -5.27%
    • 솔라나
    • 327,300
    • -6.83%
    • 에이다
    • 1,316
    • -9.8%
    • 이오스
    • 1,147
    • -0.78%
    • 트론
    • 275
    • -5.5%
    • 스텔라루멘
    • 63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3.71%
    • 체인링크
    • 23,780
    • -7.11%
    • 샌드박스
    • 8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