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도 부스터샷 접종 시작…중국산 백신 접종자 대상

입력 2021-08-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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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

▲남미 칠레의 지방도시 발파라이소에서 11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줄지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기다리고 있다. 발파라이소/로이터연합뉴스
▲남미 칠레의 지방도시 발파라이소에서 11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줄지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기다리고 있다. 발파라이소/로이터연합뉴스
남미 칠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이 시작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11일(현지시간)부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칠레는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영국 대학 연구자들이 운영하는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칠레에서는 국민의 약 6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는 기간이 계속됐고, 이에 따라 대부분이 접종하는 중국산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칠레에서의 세 번째 접종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나 미국 화이자의 백신으로 진행된다. 55세 이상의 연령층에 대해서는 한 달 200만 명의 부스터샷 접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소식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의 확산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부스터샷 접종 논의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해졌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가장 먼저 부스터샷 접종에 돌입한 데 이어, 영국과 독일 등도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조만간 면역 체계가 손상된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지난 7월 3차 접종을 개시했으며, 우루과이도 16일부터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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