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오늘 첫 공판

입력 2021-08-13 08:26 수정 2021-08-13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11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뉴시스)
▲2020년 11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뉴시스)

소속 연예인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첫 공판이 오늘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을 정하는 절차다. 정식 공판기일과 달리 증거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피고인인 양 전 대표의 출석 의무가 없다.

이 공판준비기일은 애초 지난 6월 25일 예정됐으나, 7월 16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해 수도권 법원에서는 약 2주간 기일이 연기·변경됐다.

양 전 대표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 모 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비아이(25·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고발하자, 한 씨를 회유·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바꾸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6년 한 씨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후 한 씨는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신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0,000
    • -1.06%
    • 이더리움
    • 4,73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43%
    • 리플
    • 1,916
    • -4.2%
    • 솔라나
    • 324,200
    • -1.4%
    • 에이다
    • 1,343
    • +0.15%
    • 이오스
    • 1,106
    • -2.38%
    • 트론
    • 275
    • +0%
    • 스텔라루멘
    • 605
    • -1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6%
    • 체인링크
    • 24,670
    • +1.65%
    • 샌드박스
    • 825
    • -9.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