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취업난이 전개되고 있는 최근,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취업준비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22일 "구직자 90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중 취업준비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취업준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취업준비를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너무 급한 상황이라서'가 47.3%로 가장 많았으며 ▲맘 편히 쉬지 못할 것 같아서(21.4%) ▲친척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12.7%) ▲쉬면 리듬이 깨질 것 같아서(6.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취업준비를 하지 않을 계획인 응답자(246명)는 그 이유로 ▲어차피 연휴 동안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23.2%)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당연해서(22%) ▲연휴 며칠로 취업의 성패가 나뉘지 않아서(19.5%) ▲명절만큼은 취업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14.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