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CI. (사진제공=엠게임)
엠게임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억 원으로 0.5% 늘었으며 순이익은 53억 원으로 115% 성장했다.
엠게임이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흥행에 힘입어 10분기 영업이익 상승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7월에는 중국 서비스 이래 최고 월매출을 4번째로 갈아치웠으며, 전년 대비 평균 월매출도 51% 이상 오르는 등 영업이익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3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중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8월 중 태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뒤 하반기 중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흥행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오르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 하반기는 겨울 시즌 더욱 상승하는 PC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매출에 신작 매출이 더해져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