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시장에서 자유단조업계 후발 주자인 마이스코가 풍력 테마주에 새롭게 동참하며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49분 현재 마이스코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스코는 업력 15년의 자유단조업계 후발 주자로 소형의 다품종을 취급하는 회사로 업계에 잘 알려진 가운데 주요 제품으로는 선박엔진용 샤프트류, 석유화학 플랜트용 단조품, 원자력, 풍력용 플랜지류 등이 있다.
증권업계는 마이스코의 투자 포인트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설비증설 효과 및 풍력ㆍ원자력 등 발전 부문 수주 확대 전략에 따른 매출액 신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여기에 단조 기업으로서 최근 녹색 성장 테마와 맞물려 투자자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특히 풍력 부문에서 마이스코는 현재 풍력타워용 플랜지를 생산중인 가운데 지난해 약 200억원(전체매출의 15%)이 풍력매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중국회사와 풍력용 플랜지 납품을 협의 중에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여타 단조 업체와 비교했을 때 주가 저평가 메리트가 돋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