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4333억 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76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 성장한 6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처방이 견조하게 이뤄져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일시적 공급 일정 조정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미국향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출하가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에서 인수한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의 케미컬 의약품을 6월부터 당사 현지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3개에서 21개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여기에 ‘렉키로나의 첫 매출이 발생하는 등 올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와 함께 후속 제품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정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실적 개선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