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 간이식 후 근황 공개… 반가운 소식 “월요일 퇴원 결정”

입력 2021-08-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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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출처=윤주SNS)
▲윤주. (출처=윤주SNS)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가 퇴원을 결정했다.

13일 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요일 드디어 퇴원 결정”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윤주는 한결 건강하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철창 속에 갇힌 필터로 어서 퇴원하고 싶다는 간절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주는 “아직 걸음마 화장실도 못 가는 상태라는 게 슬프지만 계속 연습하면 될 거다. 제 노력이 전부인데 내가 참 게으르다. 회복이 더 힘든 것 같다”라며 “마음만 앞선다. 매일 간호사 샘들에게 혼나는데도 귀에 잘 안 들어온다. 잘못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상을 지키던 윤주는 지난달 24일 간이식 수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윤주는 SNS를 통해 재활 운동 등 회복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응원 감사하다.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라고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한편 한편 윤주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2010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2012년 영화 ‘나쁜피’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투병 전 마지막 작품으로는 영화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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